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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교회', 그리고 이를 위한 현실적 대안 '컨소시엄교회 개척모델'
"여전히 우리에게는 '좋은 교회'가 필요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도, 영혼을 위로하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교회의 본질적인 역할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 교회의 현실을 마주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대형 교회 중심으로 흘러가는 교계는 안타깝게도 부패의 냄새가 진동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교회를 외면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일부는 교회를 '악한 자의 소굴'로 여기며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1. 내려놓을 줄 아는 의기로운 리더
스스로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절망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에게는 '내려놓을 줄 아는 리더'가 절실합니다.
자신의 기득권과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복음과 성도만을 생각하는 의기로운 목회자가 필요합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열정을 가진 목회자가 세우는 교회가 이 시대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2. 현실적인 대안, 컨소시엄교회 개척모델
그러나 현실적인 벽은 높습니다.
아무리 좋은 뜻을 품어도 혼자서 감당해야 할 개척의 과정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저는 '컨소시엄교회 개척모델'을 제안합니다.
혼자서 모든 짐을 지는 것이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교회를 세우는 모델입니다.
이것은 기존 개척 교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건강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고,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여 더 각각의 공동체를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 새로운 방식과 마음가짐으로
썩어가는 것을 도려내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듯, 이제는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내려놓음의 리더십과 지혜로운 협업을 통해, 이 땅에 다시금 '좋은 교회'의 향기가 퍼져나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