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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역의 한계를 넘어, 서로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목회 환경 만들기
"목사님은 언제 예배드리십니까?"
매주 강단에 서서 쏟아내기만 하는 목회자에게 이 질문은 뼈아픕니다. 혼자서 모든 짐을 지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영적으로 메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컨소시엄 교회는 단순히 공간이나 재정을 아끼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목회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인큐베이터'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기에 얻을 수 있는 성장의 유익 3가지를 나눕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은 목회 현장에서도 유효합니다.
컨소시엄은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줍니다.
1. '나 홀로'의 한계를 깨는 협업의 힘
혼자서 사역하다 보면 자신의 경험과 지식 안에 갇히기 쉽습니다. 소위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컨소시엄 교회에서는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사역하며 시야가 확장됩니다.
다른 목사님의 심방 노하우, 행정 처리 방식, 성도를 대하는 태도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배움이 됩니다. 서로 다른 은사가 부딪히고 섞이면서, 우리는 혼자일 때보다 훨씬 더 균형 잡힌 사역자로 다듬어집니다.
2. 강단에서 내려와 '예배자'가 되는 은혜
매주 설교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목회자가 예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컨소시엄 체제에서는 돌아가며 설교하기에, 내가 설교하지 않는 주일에는 온전한 '예배자'로 회중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동료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나 또한 위로받고 도전받는 '성도'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채워짐이 있어야 다시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3. 피드백이 주는 '거룩한 긴장감'
독단적인 목회 현장에서는 누구도 목회자에게 직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동료 목회자 그룹 안에서는 풍성하고 솔직한 피드백이 가능합니다.
- 객관적 평가: 내 설교와 사역에 대한 동료들의 피드백은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 건전한 경각심: 비교가 아닌 선의의 경쟁을 통해, 나태해지지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닦게 만드는 동력이 됩니다.
결론 : 함께 자라나는 기쁨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드러날 때 비로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컨소시엄 교회는 우리가 '항상 발전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돕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울타리입니다. 이제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함께 자라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