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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를 위한 목회는 끝났습니다: '투트랙' 시스템이 만드는 개척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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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25 10:51

매달 돌아오는 월세 날짜에 피가 마르는 기분을 느끼고 계십니까? 건물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 고립된 개척의 유일한 탈출구입니다.

1. 투트랙(Two-Track) 전략이란 무엇인가?

투트랙 모델은 교회의 '공간(Hardware)'과 '목회(Software)' 운영 주체를 완전히 분리하여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개척 교회가 건물 임대료와 유지보수라는 무거운 짐을 목회자 혼자 짊어졌다면, 투트랙은 이를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 Track 1. 인프라 협의체 (Infrastructure): 보증금, 인테리어, 시설 유지보수 등 '하드웨어'를 책임지는 투자자 그룹입니다. 기업가, 자산가, 혹은 자본력이 있는 교회가 참여하여 공간의 자산 가치를 보존합니다.
  • Track 2. 사역 협의체 (Ministry): 예배, 교육, 선교 등 '소프트웨어'를 책임지는 목회자 그룹입니다. 재정적 부담 없이 합리적인 사용료만 내고 입주하여 오직 목양에만 전무합니다.
이것은 교회가 건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점유'하고 활용하는 플랫폼(Platform)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2. 왜 '분리'가 개척을 살리는가?

기존의 'N분의 1' 방식은 자금이 없는 젊은 목회자의 진입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하지만 투트랙 모델은 자본가는 자본으로, 사역자는 사역으로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게 합니다.

이 모델을 통해 목회자는 누수, 주차, 건물 관리 같은 행정적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사람을 남기는 일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가 성장하여 독립하거나 어려워져서 떠날 때도 복잡한 지분 정산 없이 임대차 계약 종료하듯 깔끔한 '출구 전략(Exit Plan)'이 가능합니다.

3. 안전장치: 50% 중첩 원칙과 책임 투자

소유와 운영이 분리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임대인(갑) vs 임차인(을)'의 갈등을 막기 위해 우리는 영리한 설계도를 만들었습니다.

'50% 중첩(Overlap) 원칙': 사역 운영 주체의 절반 이상이 인프라 지분 투자에도 참여하게 함으로써, 내가 주인이자 동시에 사용자가 되는 이중 정체성을 갖게 합니다.

여기에 '책임 투자(Responsible Investment)'를 더합니다. 목회자도 소정의 지분을 투자하여 '내 건물'이라는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시설을 내 것처럼 아끼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건강한 주인의식을 견지하게 합니다.

4. 결론: 차가운 계약이 뜨거운 사랑을 지킵니다

"형님, 동생" 하며 은혜로 뭉쳤다가 돈 문제로 깨지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리는 명확한 지분과 의결권이 명시된 차가운 계약서 위에 섭니다. 이 투명한 신뢰의 토대 위에서만 우리는 마음껏 서로를 사랑하고 헌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의 100%는 0입니다. 혼자 다 가지려다 망하는 길 대신, 함께 나누어 확실하게 생존하는 혁명의 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혼자 하면 개척이지만, 함께 하면 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