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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교회

건물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회: 컨소시엄교회의 4가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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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25 16:04

"혼자 하면 개척이지만, 함께 하면 혁명입니다."
월세와 고립이라는 개척의 높은 벽을 넘어, 사람을 세우는 본질에 집중하는 컨소시엄교회의 4가지 핵심 목적을 소개합니다.

1.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혁신적 비용 절감

기존의 단독 개척은 목회자 혼자서 보증금, 인테리어, 높은 월세를 모두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는 결국 목회자가 '사람'이 아닌 '월세'를 위해 사역하게 만드는 비극을 낳습니다.

컨소시엄교회는 약 60평 규모의 세련된 공간과 음향 시스템을 3~4개 교회가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 교회는 월 70만 원 수준의 분담금만으로도 대형교회 부럽지 않은 하드웨어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낀 재정은 건물을 유지하는 데 쓰지 않고, 성도들을 위한 따뜻한 밥상과 지역 사회를 위한 선교비로 전환됩니다.

2. 대형교회의 시스템과 작은 교회의 공동체성의 조화

성도들은 대형교회의 세련된 예배 환경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나의 이름을 알아주는 작은 교회의 친밀한 공동체성을 갈망합니다. 컨소시엄교회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확보합니다.

주일에는 연합 예배를 통해 풀세션 찬양팀과 수준 높은 미디어 시스템이 갖춰진 '100명의 임팩트'를 경험합니다. 예배 후에는 각 소교회로 흩어져 목회자와 인격적으로 소통하고 삶을 나누는 '가족 같은 디테일'을 누립니다. 익명성 뒤에 숨는 종교 소비자가 아닌, 서로의 삶을 책임지는 영적 가족이 되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3. 목회적 독립성 존중과 뜨거운 영적 연대

컨소시엄교회는 '합병'이 아닌 '대등한 파트너십(Consortium)'입니다. 각 회원교회는 인사, 재정, 행정에 있어 완전한 독립성을 유지합니다. 서로의 목회 철학을 존중하며 간섭하지 않습니다.

"가장 차가운 계약서가 가장 뜨거운 형제애를 지켜줍니다."

명확한 운영 규약과 계약 관계 위에서 목회자들은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고립되지 않은 채 서로의 은사를 나누며 협력합니다. 설교 잘하는 목사, 행정 잘하는 목사, 심방 잘하는 목사가 '영적 어벤져스'로 뭉쳐 시너지를 냅니다.

4. 지역 사회를 섬기는 제3의 공간(Third Place)

교회는 일요일 한 시간만 문을 여는 폐쇄적인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컨소시엄교회는 평일에도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문화적 거점이 됩니다.

공유 주방에서 함께 밥을 먹는 '소셜 다이닝', 전구 하나 못 가는 이들을 위한 '생활기술 연구소', 마을 도서관과 공유 오피스로 공간을 개방합니다. "교회 오세요"라는 전도지 대신 "같이 밥 먹어요", "이거 고쳐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동네의 좋은 이웃으로 스며듭니다. 이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현대적 의미의 선교입니다.

우리는 건물을 소유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사람을 남기는 플랫폼이 되기로 결단했습니다. 이 무모하지만 가슴 뛰는 혁명에 당신을 초대합니다.